서점을 방문할 때면 항상 베스트셀러에 '역행자'라는 도서가 놓여있었다. 책의 제목만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짐작하기 어려웠다. 어떤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베스트셀러 인지 궁금했지만 펼쳐보진 않고 그냥' 역행자라는 책이 인기구나.'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 올해 초 업무가 바뀌면서 실적 스트레스와 악성 민원 등 너무 힘든 일의 연속이었다. 새벽에 깨서 '오늘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출근은 힘들고 월급날은 기쁘지 않았고 주말만 기다리곤 했다. 직장은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지만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제2의 월급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책을 검색했다. 그러다 '역행자'라는 책이 제가 찾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전자책으로 책을 읽었다..